오늘은 영어 동사를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서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게 있어서 언어는 언어의 본래의 목적인 다른 사람과 소통을 하기 위한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문법적 용어는 필요한 만큼만 쓰고 가급적 이해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영어공부를 공부가 아닌 모국어 처럼 느낌으로 받아들이는 방법으로 접근하면서 느낀 개인의견이니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시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동사의 종류 : BE 동사 / HAVE 동사 / 그 외 일반 동사
1. BE 동사 : 되어있는 상태를 표현
2. HAVE동사 : 가지고 있는 상태를 표현 (동작을 가지기도 하고 상태를 가지기도 함)
3. 그 외 동사 : 각각의 사전적 의미를 표현
3.1 ~ing형 : 능동적 진행동작을 표현 (동작을 함)
3.2 p.p 형 : 수동적 동작을 표현 (동작을 받음)
다음의 예제문과 설명을 참조해 주세요.
My brother is eating my cake.
-> eating : "내 케익을 먹고있는" 이라는 동작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형용사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 is (BE동사) : 나의 형의 상태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내 형은 내 케익을 먹고있는 상태인 것입니다.
그래서, "내 형은 내 케익을 먹고 있습니다"라고 번역할 수 있습니다만, 번역된 문장보다는 문장을 봤을때 저 상황이 머리속에 이미지화 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My cake was eaten by my brother.
-> eaten : 누군가가 먹고 있는게 아닌 누군가에게 먹히는 상황을 표현합니다. 형용사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내 케익이 내 형에게 먹히는 상태에 있었다라는 표현입니다.
따라서, "내 케익이 내 형에게 먹혔다."로 번역이 되겠지만 앞서 말했듯이 번역문장보다는 상황을 이미지화해서 이해하기 바랍니다.
&& FYI: 진행수동 / 수동진행도 같은 원리입니다.
My cake was being eaten by my brother.
-> 시제는 주동사인 was가 과거를 나타내고 eaten(먹히는)상태가 being(진행중)이라는 것을 표현합니다. 이런 표현은 일상에는 잘 쓰이진 않지만 소설같이 생생한 묘사가 필요한 곳에서는 쓰이기도 합니다.
It is a passive form of the verb 'to eat', used when the subject is having something done to it.
For example:
- The apple was being eaten by the hungry bear.
- In surgery, a young man was being eaten alive by cancer.
- Extreme pain made me wake up, and I saw that my right leg was being eaten very slowly right in front of my eyes by an ugly zombie.
다음엔, 완료형과 완료진행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