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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요근래 몇일동안 구워본 빵을 포스팅 해 봅니다.
빵은 막 시작한 초보라 아직은 볼품이 없네요.
레시피도 없이 막 구운 빵이라 더 엉망이긴 한데 그래도 실수를 통해서 빵에 대해서 더 많이 배우게 된 것 같아요.

14일 (첫 빵)

이 건 White Self Raising Flour라고 하는 베이킹 파우더가 포함된 밀가루를 쓰고 이스트를 사용하고 만든건데 빵이 아니라 돌떵이를 만들어 버렸네요. 에어 프라이어로 구웠는데 딱딱한 바게뜨 같은 느낌이라 스프에 찍어 먹으니 그나마 먹을만 하네요. 우웩~~~.
 
15일 (둘째날)

이스트도 넣고 plain flour라는 중력분을 사용한 빵인데 그나마 부풀어서 부드럽네요.
이것도 에어 프라이어로 구운 빵입니다. 이건 식사빵으로 먹을만 하네요.
그래도, 여전히 파는 빵이 더 맛있어요. 우웩~~~.

요건 프라이 팬으로 구운 빵이고 안에 참치를 넣은 빵인데 이게 오히려 위에 식사빵 보다 더 부드럽고 맛있네요.
 
16일

이 빵은 슬슬 자신감이 붙어서 빵틀(loaf tin or loaf pan)도 사서 시도해 본 식빵이라는 건데 식빵같진 않죠? ㅠ.ㅠ;
이스트도 넣었는데 이스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별로 부풀지가 않았네요.
 
17일

드디어 빵 비스무리한게 나왔네요.
이스트 넣고 반죽은 귀찮아서 핸드휘퍼 부품에 반죽 꼬챙이가 있길래 한 번 사용해 봤어요.
아직까진 손에 밀가루 반죽 뭍히기 귀찮아서 최대한 손에 반죽 안 뭍히는 방법으로 해 봤어요.
이 빵은 반죽을 부풀리기 위해서 아이스 박스따뜻한 물을 넣고 같이 넣어 봤어요.
오븐에 50도로 1~2분 돌린 상태에서 반죽을 두면 된다고들 하는데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 아이스 박스를 활용했어요.
그리고, 실수한게 있는데 소금을 깜빡하고 안 넣어서 가염버터 발라서 먹었어요...ㅎㅎㅎ.
점점 빵다워 지고 있긴 한데 여전히 파는 빵이 맛있어요...ㅎㅎㅎ.
 
다음 번엔 식빵말고 라구소스를 넣은 빵이나 다른 속을 넣은 빵을 만들어 볼 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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